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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은 성일환 공군참모총장이 7월 6일부터 7월 14일까지 영국, 캐나다를 방문해 군사외교활동을 전개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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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총장은 먼저 英리아트(RIAT. Royal International Air Tattoo), 판보로(Farnborough) 국제 에어쇼에서 세계 방산 관계자 등을 만나 우리 공군의 비행교육체계와 T-50 등 국산 항공 산업의 우수성을 홍보한다.
필립 해몬드(Philip Hammond) 英국방장관, 스티븐 달튼(Sir, Stephen Dalton) 英공군참모총장(공군 대장) 등 군 수뇌부와도 만나 양국 공군의 교류 방안을 논의한다.
성 총장은 영국에서 6.25전쟁 당시 5만6천여 명을 파병해준 데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런던 세인트 폴 성당 안에 있는 한국전 참전 기념비를 찾아 참배하고, 이역만리(異域萬里)에서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다 전사한 영웅들의 넋을 기릴 예정이다.
성 총장은 이어 해외 에어쇼에 처음 참가해 대한민국 공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있는 블랙이글스팀 조종사들을 찾아 한국을 대표하는 홍보대사로서의 완벽한 임무수행을 당부하고, 초청받은 영국 유학생들도 초청해 항상 한국인으로서의 자긍심을 갖고 학업에 정진하도록 격려할 예정이다.
캐나다에서는 공군사령관 앙드레 데샴(André Deschamps) 중장을 만나 현재 캐나다가 F-35 조종사 양성용 고등훈련기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데 T-50 훈련기가 최신예 전투기 조종에 적응하기 좋고, 훈련비용과 시간을 대폭 절감할 수 있는 최적의 기종임을 설명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