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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내외가 10일간 중남미 순방을 마치고 귀국햇다.
이 대통령 내외는 지난 17일부터 멕시코, 브라질, 칠레, 콜롬비아로 이어진 열흘간 중남미 4개국 순방을 통해 중남미의 자유무역 거점 확보를 모색하고 로스카보스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와 리우데자네이루 유엔 지속가능발전 (리우+20) 정상회의 등에 참석했다.
이번 이 대통령의 중남비 순방에게 최고의 외교 결실은 콜롬비아를 방문하여 콜롬비아의 한국 6·25 전쟁 당시에 중남미에서 유일하게 5천300여 명을 파병한 것에 대하여 깊은 감사를 전하고 참전 용사들을 만나서 진실하게 감사의 뜻을 전한 것이다.
잘 알지도 못하고 한번도 만난적이 없는 동양의 작은 나라에 사회주의 공산당의 침공으로 나라가 풍전등화의 순간에 5천3백여 명의 군인과 프리깃함 (2000t) 1척을 파병하여 전사자 213명을 낸 고마운 나라 콜롬비아에 우리 대통령께서 찾아가셔서 한국 전쟁에 참여했던 분들을 만나서 진정으로 고마움을 표한 것은 고마움을 아는 나라라는 상징성을 국제적으로 심어주기에 충분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23일 콜롬비아를 방문하여 수도 보고타의 국방대 내 6·25 전쟁 참전기념탑 앞에 고개를 숙였다. 한국 대통령으로는 수교 50년 만에 처음 콜롬비아를 방문한 첫 일정이었다. 6·25 전사자 213명의 이름이 하나하나 새겨져 있는 참전기념탑에 헌화, 묵념 후 애국가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기념판을 부동자세로 응시했다.
그리고 방명록에 "여러분을 영원히 잊지 않고 기억할 것입니다. 우리 모두 감사를 드립니다."라고 썼다. 이 대통령의 이 날 추념식 참석은 대한민국 대통령이 6˙25전쟁에 참전한 16개국을 방문해 감사의 뜻을 전하는 '보은외교' 를 마무리 지어간다는 의미가 있다.
이 대통령은 참전용사와 그 가족 200여 명을 초청하여 만참을 함께하며 감사의 뜻을 거듭 전했다. 인사말에서 "콜롬비아는 남미에서 가장 많이 피를 나눈 형제국가"라며 "여러분의 힘이 아니었다면 대한민국을 지킬 수 없었다. 여러분 덕택에 많이 발전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25일 후안 마누엘 산토스 콜롬비아 대통령이 대통령궁에서 주최한 국빈오찬에 참석하여 콜롬비아 정부로부터 양국 관계 발전에 기요한 공로를 들어 최고 등급인 '보야카 대훈장'을 수여 받았다.
그리고 이 대통령의 중남미 순방에서 얻은 외교적 성과물은 바로 자원부국 칠레와 자원·에너지분야에서 협력을 강화를 하기로 한 것이다 한국과 칠레는 칠레 광업부에서 제4차 자원협력위원회를 열어 자원개발사업의 공동 발굴과 프로젝트 정보공유 기술교류를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했다.
칠레측은 생산량 세계 1위인 라튬자원 개발 추진형황과 개발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한국 정부와 기업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자원외교은 지금 세계적으로 전쟁 상태이다. 이명박 대통령께서는 자연자원 최빈국인 우리나라의 국익을 위하여 자원외교를 부르짖은 분으로 그 성과는 실로 대단한 업적 중에 하나가 될 것이다.
또한 혈맹인 콜롬비아와 자유무역협정 체결은 이번 중남미 순방에 큰 외교적 성과였다. 한국과 콜롬비아는 지난 2년 6개월간의 협상 끝에 맺어진 이번 자유무역협정(FTA)타결은 한국이 맺은 10번째 국가이다.
한국·콜롬비아의 FTA 효과는 발효되면 앞으로 5년간 양국간 교역액이 5배 이상 확대됨은 물론이고 많은 투자가 늘어날 것이고, 한국은 콜롬비아를 남미 시대를 열어갈 교두보로, 콜롬비아는 한국을 아시아 진출의 거점으로 삼을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이제 대한민국은 공히 세계에서 가장 넓은 시장을 가진 나라가 되었다. 무역으로 상품을 내다 팔아야 살 수 있는 조그마한 나라 그것도 허리가 잘린 분단국가인 대한민국이 세계에서 자유무역시장을 가장 넓게 가진 나라가 되었다.
영국의 최전성기 때 해가 지지 않는 나라라고 했다. 지금 대한민국의 자유무역시장이 해가 지지 않는 시장이 된 것이다. 대한민국 역사이래 이렇게 세계시장을 주름 잡은 적이 없다. 이것이야말로 이명박 대통령의 업적 중에 최고의 업적으로 역사에 남게 될 것이다.
또한 6·25 한국 전쟁이 참전한 16개국에 보은외교를 마무리 했다는 것도 대단히 잘한 일이다. 사람은 누구나 어려움에 처해질 수 있다. 어려움에 처해졌을 때에 누구에게 작은 도움을 받았다면 그 도움을 잊지 않고 감사를 할 줄 아는 인간이 성숙한 인간이고 어려움을 잘 극복하는 비결일 것이다.
인심이 야박해 가는 작금의 시기에는 은혜는 강물에 띄어 보내고 원한은 돌에 새긴다고 한다. 고마움을 아는 사람은 원한은 강물에 띄어 보내고 은혜는 돌에 새긴다고 한다. 6·25 전쟁은 대한민국의 최대 위기였다. 이 풍전등화 같은 위기에서 대한민국 자유를 지켜주기 위하여 목숨을 버린 참전국가에 필자는 경의를 표한다.
이명박 대통령의 6·25 참전국가 보은외교는 대한민국 국격을 높인 외교로 대한민국은 감사를 할 줄 아는 나라라는 것을 각인시켜 주기에 충분했다고 본다. 이번 이 대통령의 중남미 순방 외교는 높이 평가를 받을 만한 순방으로 대한민국 국격을 높이시고 돌아온 순방이었습니다.
또한 이 대통령은 돌아오시는 길에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하여 동포간담회에서 참석하여 동포들을 위로하고 북한에 대한 강한 메세지도 전달했다. "한반도의 평화를 유지하기 위해서 우리는 강한 힘을 유지하고 국민이 단합해야 한다"고 역설하시면서 "평화를 유지하기 위해 늘 참아왔다"면서 "그런데 참는 것이 도발을 억제하는 게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자유민주주의도 지켜야 한다는 메시지로 이 대통령은 "남북이 분단된 지 60년 만에 북한은 지금도 1인당 9백 달러 소득을 가진 나라이나 대한민국은 2만4천 달러로 구매력은 일본과 비슷한 정도로 발전했다"면서 우리가 자유민주주의를 지켰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자유를 지키는 것은 "자유는 전사(戰士)의 피와 남은 자의 눈물로 이뤄지는 것이다"라는 명언을 생각하면서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사랑하시는 분들은 평양것(北)들의 종 노릇하는 자들을 몰아내기 위하여 단합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