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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서울대 편파지원, MBC의 편파노조

서울대에 대한 편파지원 끊어야 한다!MBC 편파노조에게 버르장머리 가르쳐야 한다!

박성현 뉴데일리 논설위원/저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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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03 17:56 수정 2013-04-01 09:54

대한민국에는 성역이 몇 군데 있다. 그 중 하나가 서울대, 다른 하나가 MBC 노조. 전혀 다른 것 같은 이 두 기관/조직은 ‘편파적 권력자, 편파적 수혜자’라는 공통점이 있다.

서울대 편파 지원을 끊어야 한다



민주통합당은 서울대학교 폐지를 들고 나오면서 ‘전국 거점 국공립대 연합체제’를 대선 공약으로 내걸었다. 이 주장의 핵심은 전국 거점 국공립대에 “지금 서울대 수준의 지원을 하겠다”는 소리.

서울대는 일반 국공립대와 달리 ‘서울대 설치령’이라는 법령에 의해 파격적 지원을 받아왔다. 민주통합당의 주장은 이 ‘파격적’ 지원을 모든 주요 국공립대학으로 확대하는 돈잔치를 벌이겠다는 소리이다. 매년 수십조까지 들어 갈 수 있는 천문적 선심 패키지이다. 그런데 누구 돈으로? 민주통합당 당원의 특별 당비로? 그럴 리 없다. 국민 세금으로 매꾸자는 이야기일 뿐이다. 민주통합당은 ‘남의 돈으로 선심 쓰는 당’다운 일을 이제 그만 좀 해라. 그리스, 스페인, 포르투갈, 이탈리아, 일본이 어떻게 망가져 가는 지, 당신들 눈에는 보이지 않는가?

이왕 말 나온 김에, 서울대에 대한 지원을 이번에 일반 국공립대 수준으로 왕창 깎아야 한다. 그 돈을 될성부른 사립대에 지원해 주는 편이 좋다. 국립, 공립의 공무원 철밥통들이 교육을 발전시킬 수 있는 시대는 지났다.

서울대가 법인화된 지금이야말로 서울대의 체질 개선을 이룰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대한민국 요소 요소에 죄다 서울대 출신 아닌가? 지원을 깎으면 그들이 모교를 위해 돈을 거둘 것 아닌가? 그 돈도 못 걷는, 애교심이라고는 개 코딱지만큼도 없는 동문이라면, 그런 대학은 문 닫는 편이 낫다. 지를 가르쳐준 ‘명문’ 대학 하나 추스리지 못 하는 동문들이라면, 지에게 생활공간, 출세공간을 제공한 대한민국 역시 개무시할 것 아닌가?

법인 서울대학교가 파산하면 어떻게 하냐고? 걱정할 것 없다. 총동문회에서 성금을 거두어 법인에 출연하면 된다. 쫀쫀해서 성금이 안 거두어진다고? 학벌을 중시하는 대한민국 사회에 원이 맺힌 중졸, 고졸 자수성가 사장님들 많이 계시다. 이 분들을 이사, 이사장으로 모신다고 하면 평생 모은 돈을 다 털어낼 사람들이 많다. 서울대학교 ‘법인’의 임원, 대표가 될 수 있다는데! 얼마나 큰 명예인가! 학벌을 중시하는 우리 사회의 못된 풍조에 대한 얼마나 크고 위대한 조롱이 될 수 있단 말인가! 법인 서울대학교의 파산을 목을 빼고 기다리자!


MBC 편파노조에게 버르장머리를 가르쳐야 한다



MBC 노조는 언론노조의 핵심이다. 언론노조는 틈만 나면 대한민국을 공격하고 깎아 내리는 권력집단이다.  ‘상식과 진실을 죽이는 청부살인단체’이다. 예를 들어 언론노조 및 그 산하의 ‘KBS 새노조’는 이승만에 대한 다큐멘터리의 상영을 그악스럽게 반대했었다. 또한 MBC노조는 광우뻥 사태에 불을 붙여 온 국민을 100 일 동안 혼란과 패닉에 빠뜨렸던 일에 대해 사과는 커녕, MBC회사가 사과한 것에 대해 “광우병 보도는 언론 본연의 임무였을 뿐이다. 회사는 조합원들의 등에 다시 한 번 칼을 꽂았다”라며 크게 반발하고 나섰었다. 한마디로 MBC노조는 “거짓과 과장으로 국민을 혼란과 패닉에 빠뜨리는 것이야말로 언론의 사명”이라고 단단히 착각하고 있는 집단이다.

노조가 이렇게 사납고 싸가지가 없으니까 사장이 노조의 눈치를 보며 설설 긴다. 지금 김재철 사장이 꼭 그 꼬락서니이다. 그는 노조와 제대로 된 대립각을 세운 적이 한 번도 없다. 회사 돈을 자기 돈인 양, 노조원들에게 상여금으로 마구 퍼주었을 뿐이다. 그래서 노조가 김재철을 어여쁘게 봐주냐고? 천만에. 줏대 없는 사장은 싸가지 없는 노조의 밥, 호구일 뿐이다. 노조는 지금의 호구를, 보다 화끈한 새 호구로 교체하고 싶어한다.

게다가 총선 바람잡기를 위해 불법파업을 해야 한다면? 호구를 까야 한다. “김재철이가 언론 탄압했다. 해임시켜라! 회사 돈 빼서 내연녀에 줬다(사실 무근)!” 막강 권력실세 MBC노조가 ‘호구’ 김재철을 ‘철천지 원쑤’ 김재철로 포장하니까, 민주통합당이든 참여연대든 모두 우르르 몰려들어 김재철을 팬다. 퍼버벅~~ 퍼버벅~~

이래서 호구는 비참하다. 끊임없이 ‘보다 화끈한 호구’를 원하는 조폭깡패로부터 언제든지 버림받을 수 있는 존재이기 때문에.

MBC노조는 “4.11 총선에서 ‘진보 빅텐트’가 압승하고 김재철 대신에 더 화끈한 호구를 들어 앉힐 수 있다”고 계산했을 것이다. 에고! 그런데 그만 진보 빅텐트가 갈갈이 찢어져 버렸다. 그렇다고 이제 와서 이렇게 말할 수는 없다.

“구관이 명관이닷! 재철아, 불법 파업기간 동안의 우리 급여만 어떻게든 챙겨주라, 응?  다시 잘 해 보자구? 우리는 호구와 조폭, 빛나는 형제들이잖아?”

열차는 떠났고 강물은 흘러갔다. 이제 와서 MBC노조와 김재철 사이에 ‘동업자 파트너십’을 회복할 도리는 없다. 민주통합당은 이미 내리막길을 내리달려 과속으로 외통수 일방통행 길로 접어들었다. 그래서 “김재철 해임을 결정해야 국회 개원을 해 주겠다”고 강짜를 부렸다.

웃기는 짓이다. 대한민국은 다원사회(pluralistic society)이다. 국회가 MBC 사장 목자르고 새 사장 임명하는 기관인가? 천만에! 방문진(방송문화진흥회)이 결정한다. 방문진은 이번 8월에 이사진이 교체된다. 이사진을 교체하면 반드시 김재철 사장에 대한 경영평가를 하게 되어있다. 결과는? 싸가지 없는 노조에게 유화책만을 써 온 사장의 경영평가 점수는 빵점 아닌가?

김재철은 “사납고 싸가지 없는 노조와 야합해서 방만한 경영을 해왔다”는 이유로 해임되어야 한다. 누구에 의해? 국회가 아니라, 8월에 교체되는 새로운 방문진 이사진에 의해!  

이는 비단 방송사에 대한 문제에 국한되는 일이 아니다. 전문 경영인의 직업윤리(professional ethics)에 관한 문제이기 때문에 원칙대로 법대로 엄정하게 해야 한다. 이 같은 방침을 여야 합의에서 관철시킨 새누리 이한구 대표에게 한 표! 또 한 표!

하이마트 전문 경영인 선종구를 보라. M&A 때 인수자를 협박해서 기백억원을 뒷돈으로 챙기고, M&A 후에도 대표이사로 눌러앉아 회사 돈을 횡령하고, 새로운 대주주를 협박해서 수 백 억 원을 뜯어내려 하고…. 이 같이 낯짝 두꺼운, 범죄형 전문 경영인이야말로 대한민국 사회의 암이다. 이 치명적 암 덩어리는 결코 하루 아침에 생기지 않는다. 이 암 덩어리는 ‘호구들의 행진’에서 생겨난다. 사납고 싸가지 없는 노조와 결합해서 회사를 망치는 전문 경영인들과 법정관리인들이 바로 호구다. 이런 호구들이 백 명이면, 그 중에 선종구 같은 대형 범죄자가 서너명 생겨날 수 밖에 없다. 그러니 이 참에 호구를 제거해야 한다. 그리고 이 싸가지 없는, 이념 편향  MBC노조의 버르장머리를 잡을 수 있는 줏대와 원칙을 가진 전문경영인을 들어 앉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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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 푼수다>는 제9회부터 <저격수다>로 이름이 바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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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Chat, One Kill. 수다 한 방에, 서울대만 편파지원하는 불편한 진실이 파헤져지고  MBC 편파노조의 꼼수가 드러납니다.

[저격수다 제 39 화] 서울대 편파지원, MBC의 편파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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