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CJ오쇼핑과 제휴… 29일부터 서비스프로그램 시청 중 상품정보 확인에서 구입까지다양한 통신판매사업자 중소PP 참여기회 확대
  • KT는 28일 CJ E&M, CJ오쇼핑과 제휴해 올레TV를 시청하며 방송 중 상품정보를 확인하고 바로 주문할 수 있는 ‘연동형 TV전자상거래’ 서비스를 29일부터 출시한다고 밝혔다.

    국내 IPTV로서는 최초로 시행되는 연동형 TV전자상거래는 기존 홈쇼핑과 다르게 방송 내용과 관련된 상품정보를 프로그램 시청 중 제공하고 구매까지 가능한 서비스다.

    일례로 건강프로그램 방송 중 출연자가 홍초음료를 마시는 장면에서 해당 음료에 대한 팝업이 우측 상단에 노출된다. 이 음료의 구입을 원하는 시청자는 리모컨의 빨간 버튼을 눌러 제품의 자세한 정보를 확인 후 QR코드나 전화로 해당 제품을 바로 구매할 수 있다.
     
    이번에 출시되는 연동형 TV전자상거래 서비스는 스토리온 채널 ‘이승연과 100인의 여자’, ‘다이어트워 6’, ‘김원희의 맞수다’의 본 방송과 재방송 중에 제공된다. 저렴한 특가 상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연동형 TV전자상거래는 올레TV가 제공하는 스마트 기능을 한층 업그레이드 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다양한 전자상거래 사업자와 함께 편리한 TV전자상거래 서비스를 구현하고 올레TV 오픈마켓과 연계해 새로운 광고와 쇼핑 시장영역을 개척해 나갈 계획이다.”
    - 이영렬 본부장(KT 올레TV)

    KT는 향후 리모컨만으로도 직접 결제까지 가능한 TV전자상거래 서비스와 모든 채널로 서비스를 확장해 스마트 쇼핑환경 구축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 서비스를 통해 방송시장에서 수익 창출을 고민하는 중소PP(Program Provider)에게도 새로운 수익 창출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