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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해군참모총장과 해군 예비역 단체들이 임동원 전 통일부 장관을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한다.
해군 예비역 단체의 한 관계자는 "오는 29일 경기도 평택 제2함대에서 열리는 제2연평해전 10주년 기념식장에서 임 전 장관의 발언을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임 전 장관은 지난 19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우리 선박(고속정)이 (작전) 통제선을 넘어간 잘못이 있다"면서 제2연평해전 발발의 책임이 우리 해군에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바 있다.
이 관계자는 "전 해군 예비역은 해군의 명예를 침해한 임 전 장관의 발언에 울분을 금치 못한다"면서 "임 전 장관의 발언을 강력히 규탄하고 공개 질의를 통해 이에 대한 답변을 요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성명에는 김영관 이은수 안병태 김성찬 새누리당 의원 등 역대 해군총장 10여 명과 해군사관학교 동창회, 해군사관후보생(OCS) 장교 중앙회 등 전 해군 예비역 단체가 참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