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만한 사람 쥐어 박는 백분토론!..보이코트 하자!강기갑 유시민 심상정 노회찬, 정신차려!..평양것들로부터 사형선고 받았어
  • 새누리는 지금 벌어지고 있는 초대형 정치 지진을 소화할 준비가 돼 있나? 18대에서 가장 앞장서서 싸웠다가 아예 공천에서 탈락하거나 혹은 엉뚱한 곳에 뒤늦게 공천받아 떨어진 국회의원들이 6월에 미국 그랜드 캐년으로 베낭 여행을 떠난다. 이 베낭 여행 족의 자칭 ‘부엌데기’ 조전혁 전의원을 초청해서 쿨 하게 전교조, 방송계, 정치판, 북한 등에 관련된 이슈를 쾌도난마로 다룬다.

    전교조는 언제 정신차릴까?

    전교조에는 세가지 부류의 사람들이 있다. 첫째는 이념파. 종북 이념에 찌든 사람들이다. 이들이 전교조를 장악하고 있다. 둘째는 철밥통파. 실력없는 철밥통들이다. 이들은 ‘전교조 소속’임을 신분 보장용 보호막으로 사용한다. “나, 전교조여! 전교조!”라고 완장차고 외치면 교사직이 철밥통이 된다. 셋째는 개혁파. “교육을 개선해 보겠다”라는 좋은 뜻에서 전교조 활동을 하는 사람들이다. 개혁파는 좋은 사람들이다. 개혁파가 이념파, 철밥통파를 걷어차고 독립하는 상황을 꿈꿔볼 수는 없을까?

    만만한 사람 불러놓고 쥐어패는 게 백분토론, 끝장토론인가?

    백분토론, 끝장토론을 보이코트 해야 한다. 이 시사 토론 프로그램들은 이른바 ‘보수’에서는 TV토론에 적합하지 않은 만만한 ‘샌드백’을 고르고, 이른바 ‘진보’에서는 순발력과 재치가 넘치는 ‘선수’를 부르는 경우가 많다. 처음부터 대등한 토론이 되지 못 하는 상황이다.

    패널 구성을 대등하게 만들 수 있는 장치가 만들어지지 않으면 출연을 보이코트 해야 한다. 그런데 어떻게 이 장치를 만들 것인가? 이 대목에서 변희재 패널리스트가 “내가 패널 선정 위원장을 하면 됩니다”라고 주장해서….

    평양것들로부터 사형선고 받고도 정신 못 차리나?

    강기갑 혁신비대위 위원장은, 북한에 대한 입장을 밝히라고 강요하는 것은 잘못된 일이라고 했다. 아직 정신 못 차렸다. 일반인이 아니라, 선출직 국회의원의 사상 성향에 대해서 국민은 알 권리가 있기 때문이다.

    강기갑, 유시민, 심상정, 노회찬은 정신차려야 한다. 이미 평양것들은 당신들을 “종파주의자” 혹은 “미 CIA 첩자”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당신들은 사형선고를 받은 셈이다. 뒤돌아 보지 말고 평양것들과 종북성골을 내쳐야 한다.

    그런데 과연 내치는 것만으로 충분할까? 아니다. ‘진보 빅텐트’ 속에서 종북성골들과 쎄쎄쎄 박수치며 놀던 세월이 너무 오래됐기 때문에 당신들의 사고방식과 가치관은 단단히 병들어 있다. 그래서 단순히 종북성골을 내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진실을 존중하는 마음가짐을 회복해야 한다. 그때 비로소 당신들은 ‘대한민국의, 대한민국을 위한, 대한민국이 낳은’ 정치인이 될 수 있다.

    민주통합당의 대지진은 새누리를 압박한다

    지금 민주통합당에서는 대지진이 일어나고 있다. 김한길의 급부상이 이를 상징한다. 민주통합당에서는 앞으로 온건 현실주의 방향의 구조조정이 일어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 경우에 진보빅텐트(야권연대)라고 불리는, 치명적으로 위험한 게임을 주도해 왔던 기존 지도부 전체가 거세당할 수도 있다.

    이런 일이 벌어지면 한국 정치는 초대형 지진을 겪게 된다. 과연 새누리가 이런 역동성을 성공적으로 소화할 수 있을까? 그것이 알고 싶다.


    [공지사항]
    <명 푼수다>는 제9회부터 <저격수다>로 이름이 바뀌었습니다.

    <저격수다>의 페이스북 페이지가 열렸습니다. www.killchat.com으로 접속하시면 아이팟캐스트, 직접듣기, 다운로드를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이번 주부터 저격수다는 목요일 오후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One Chat, One Kill. 수다 한 방에, 정치지진 몰아 닥친 새누리당을 철저히 해부합니다.

    [저격수다 제 34 화] 새누리당 철저 해부!
    들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