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시아-타란탈레그라(XIA-TARANTALLEGRA)'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김준수 ⓒ cjes
    ▲ '시아-타란탈레그라(XIA-TARANTALLEGRA)'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김준수 ⓒ cjes

    16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첫 솔로 앨범 '시아-타란탈레그라(XIA-TARANTALLEGRA)'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김준수가 확 달라진 외모에 대해 솔직히 말했다.

    이날 김준수는 "사실에 외모를 신경을 쓰기 했지만 뮤지컬 엘리자베스 공연을 하며 6kg 뺐다. 그것은 섹시한 극중 이미지를 표현하기 위해서였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복근 운동을 하지 않았고 원래 벗을 생각이 없었다. 촬영한 후에 너무 힘들고 더워서 땀 식히려고 풀고 있었는데 RAY 감독님이 '푼 상태로 한번 가보자'고 했는데 반응이 좋았다. 몸을 키울 생각도 없었던게 중성적인 이미지, 마법사이기 때문에 남자인지 여자인지 알 수 없는 새로운 성을 표현하려고 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마초, 근육질 이런 것을 보여주려고 한 것은 아니라서 몸이 정말 우락부락했다면 노출을 하는 것을 고사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또한 여장으로 변신해 화제를 모은 것에 대해서는 "여장을 처음해봐 걱정 많이 했다. 또한 패션, 헤어 기존에 있는 것들보다 세다고 느꼈다"며 "표현의 자유성을 마음껏 표현했고 그로 인해 여러가지 시도를 무서워하지 않았다. 앞으로도 앨범이 나오면 새로운 시도를 하고 싶다"고 전했다.

    김준수(XIA)의 정규 1집 앨범에는 타이틀곡 '타란탈레그라'를 비롯해 '사랑이 싫다구요', 'Set me free'등을 포함해 총 12곡 수록돼 있으며 전곡이 차트에 진입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한 이번 앨범에는 다이나믹 듀오의 개코와 랩퍼 Flowsik, Bizzy 최고의 랩퍼들이 참여했으며 핸즈업 일렉트로닉 장르를 만들어 곡의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특히 JYJ 멤버 김재중이 김준수의 첫 정규1집 활동을 응원하며 선물한 곡 '노게인(NO Gain)'은 감미로운 멜로디와 댄스의 비트를 함께 느낄 수 있어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한편, 김준수의 첫 정규 1집은 온오프라인 예약 판매 선주문 10만장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관심을 끌고 있으며, 김준수는 앨범 발매 후 오는 19일, 20일 서울 잠실 실내 체육관에서 단독 콘서트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