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종합 6위 오르며 종전 10위서 4계단 상승후프 종목서 3위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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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듬체조의 손연재(18·세종고)가 국제체조연맹(FIG)이 주관하는 월드컵 시리즈에서 메달을 획득했다.
손연재는 지난 29일 러시아 펜자에서 열린 월드컵 대회 결선 후프 종목에서 28.050점으로 3위에 올라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손연재는 FIG가 주관하는 월드컵 시리즈에서 한국에서 최초로 메달을 따낸 선수가 됐다.
손연재는 다른 종목인 곤봉(27.250점), 리본(27.300점), 볼(24.050점) 결선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며 개인종합 6위에 올랐다. 종전 월드컵 시리즈 최고 성적인 개인종합 10위에서 4계단이나 뛰어 오른 것.
손연재는 “월드컵 시리즈는 런던올림픽을 준비하는 과정이지만 노력한 만큼 결과가 나와 기쁘다”며 “이번 대회에 만족하지 않고 더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글 : 윤희성 기자 ndy@newdail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