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두리 끝내주는 '헤딩' 첫 골기성용 허벅지 부상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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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장 왼쪽 차두리, 오른쪽 기성용(배번 18번)
차두리(31)가 시즌 첫 골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차두리는 22일(현지시간) 스코틀랜드 퍼파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1-2012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마더웰과의 경기에서 쐐기골을 기록하면서 셀틱의 3대0 승리에 힘을 보탰다.
모처럼 선발 출장한 차두리는 풀타임으로 그라운드를 누비다가 골까지 기록했다. 이날 두 골을 터뜨린 신예 토니 왓의 활약에 힘입어 셀틱은 2-0으로 앞서가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차두리는 후반 38분 패트릭 맥코트의 크로스를 헤딩으로 연결해 상대 골대 그물을 갈랐다. 상대방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는 골이었다.
한편 나란히 선발로 그라운드를 밟은 기성용(23)은 전반 40분 허벅지 부상으로 교체돼 그라운드 밖으로 나갔다.
글 : 윤희성 기자 ndy@newdail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