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 곳곳에 숨겨진 쓰레기 대대적 청소해 ‘깨끗한 부산’ 만들기13일 오후 2시부터 자원봉사단체, 기업체, 일반시민 등 1만7,000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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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대 총선이 끝나자 부산광역시가 대청소에 들어간다. 1만7,000여 명이 참여, 시내 곳곳에 숨은 ‘쓰레기’를 모두 치우겠다고 한다.
부산시는 “지난 겨울동안 산지, 하천가, 해변가, 가로화단, 공한지 등에 무단투기된 쓰레기를 집중 수거하는 ‘도시 일제 대청소’를 실시한다. 아울러, 제19대 국회의원선거 관련 공보 및 폐현수막 등 선거관련 적치물에 대한 정비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부산시는 산지와 주택가 경계 지역, 하천과 해안가 주변, 공한지 등을 청소 대상 218개소로 선정해 오는 13일 오후 2시부터 국민운동단체, 자원봉사단체, 시민, 공무원 등 1만7,608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청소를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시청 직원들은 담당 구․군 집결지를 찾아 대청소에 참여한다.
한편 부산시는 지난 3월 2일부터 시 전역에서 시민에게 불편을 초래하고, 안전과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무단투기 쓰레기, 노상적치물 및 노점상, 불법주정차, 공공시설물, 도심녹지 및 조경, 공사장 주변 등을 일제정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대청소는 일회성이 아니라 연중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쓰레기’를 버리는 것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해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