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군 총사령관, 대전자령 전투 승리로 이끈 최고의 무관한국광복군동지회, 유가족 등 70여 명 참석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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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서울현충원(원장 정진태)은 오는 10일 오전 11시 서울 국립현충원 임시정부요인묘역 15호에서 한국광복군 동지회(회장 김영관) 주관으로 열리는 ‘故백산 지청천 장군 55주기 추모식’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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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무장독립투쟁의 표상인 지청천 장군과 국립서울현충원에 있는 임정요인묘역.[사진출처: 육사신보]
백산 장군은 일본 육사를 졸업한 뒤 1919년부터 우리나라의 무장독립운동을 이끌었다. 한국광복군 총사령관도 역임했다. 대전자령 전투에서 대승을 거둔 백산 장군은 지금까지도 독립운동의 표상(表象)이자 영웅이다.
이번 추모식은 애국충정과 민족정기를 선양하기 위한 행사로 유가족, 한국광복군동지회 회원, 광복회 회원, 추모객 등 7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한다.
추모식은 고인에 대한 경례, 약력보고(한국광복군동지회 회장 김영관), 추모사(국가보훈처 처장 박승춘, 광복회 회장 박유철), 헌화분향, 묵념, 유족 인사 순으로 거행된다.
1957년 1월 15일 별세한 백산 장군에게는 1962년 건국훈장 대통령장이 추서되었으며 유해는 1994년 4월 14일 임시정부요인묘역 15호에 안장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