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아끼는 후배 결혼식에 온 것...방송은 미정"결혼식에 톱스타 대거 참석, 우승민 '보통인맥' 아니네
  • '의리파' MC 강호동(42)이 잠정적 은퇴를 선언한지 7개월만에 공개석상에 모습을 나타냈다.

    강호동은 8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디아망컨벤션에서 열린 가수 올라이즈밴드(우승민)의 결혼식에 하객으로 참석, 지난해 9월 세금 탈루 논란으로 연예계를 잠정 은퇴한 뒤 처음으로 언론의 카메라 세레를 받았다.

    근황을 궁금해 하는 취재진들에게 "아끼는 후배 (우)승민이가 결혼을 한다고 해서 축하해 주러 왔다"며 "방송 복귀 등 추후 계획은 아직 결정된 게 없다"고 말을 아꼈다.

    우승민과 강호동은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MC와 보조 MC로 친분을 다졌다.

    한편 우승민은 지인의 소개로 4살 연하의 일반인 여성과 만나 4개월만에 결혼에 골인했다. 지난 1월 현재 출연중인 MBC '유재석·김원희의 놀러와'에서 자신의 결혼소식을 깜짝 발표하기도 했다.

    이날 하객으로는 양희은(주례), 유재석(사회), 윤종신(축가)등을 비롯해 힙합가수 은지원, 데프콘, MC 박소현, 가수 정모(트렉스), 개그맨 홍록기, 정형돈, 김영철, 김미연, 김경진, 박초은, 장동혁, 아이돌 그룹의 신동(슈퍼주니어), 더블에이, 탤런트 김나운, 트로트 그룹 윙크, 아나운서 전현무, 방송인 김나영, 하리수·미키정 부부, 영화배우 김보성 등 스타들이 총출동해 우승민이 그간 쌓아온 연예계 인맥들을 자랑했다.

    글, 사진 : 윤희성 기자 ndy@new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