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과 미국의 소비자 잡지가 나란히 삼성전자의 노트북PC 시리즈7 '크로노스'를 1위로 평가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영국의 소비자 연맹지 '위치(Which)'는 15~17인치 부문 노트북PC 제품 평가에서 시리즈7 크로노스에 72%의 점수를 주며 1위로 선정했다.

    크로노스는 ▲편리함 ▲전반적 성능 ▲화질 ▲음질 ▲이동성 ▲제품 확장성 등 6개 항목에서 '크로노스'에 모두 별 4개(만점 5개)를 받았다.

    에이서의 '아스파이어 타임라인X'가 71%로 2위, 도시바의 '새털라이트 R850' 제품이 70%로 3위에 선정됐다.

    크로노스는 미국 컨슈머리포트 평가에서도 84점을 받아 1위에 올랐다. 애플의 '맥북 프로'가 80점으로 2위, 델의 'XPS X15Z'가 76점으로 3위에 올랐다.

    컨슈머리포트는 ▲인체공학성 ▲휴대성 ▲성능 ▲제품 확장성 ▲디스플레이 ▲베터리 성능 ▲무게 등 7개 항목을 평가했으며, 크로노스는 이 가운데 휴대성과 성능, 배터리 성능 등 3개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잡지는 14인치 부문에서도 삼성전자의 시리즈5 '울트라'를 2위로, 13인치 부문에서도 시리즈9 제품을 1위로 선정했다.

    크로노스는 지난해 9~10월 미국과 영국 시장에 출시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지난해 시리즈9이 컨슈머리포트 평가 1위에 오른 이후, 삼성 노트북이 인치 별로 잇따라 해외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며 "올해 CES에서 선보인 뉴 시리즈9도 좋은 성과를 이룰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