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적으론 지역 민영방송 공식초청 토론사실상 총선 지원격…문대성도 만날 가능성
  •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오는 13일 부산을 방문, 4.11 총선에서 부산 사상구 새누리당 후보인 손수조 후보를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 ▲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오는 13일 부산을 방문, 4.11 총선에서 부산 사상구 새누리당 후보인 손수조 후보를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 뉴데일리
    ▲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오는 13일 부산을 방문, 4.11 총선에서 부산 사상구 새누리당 후보인 손수조 후보를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 뉴데일리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의 대항마로 결정된 27세 손 후보는 아직 지지율이나 인지도에서 열세에 있다. 

    박 위원장은 손 후보 외에도 부산 사하 갑에 공천된 문대성 IOC 선수위원과 만날 가능성도 큰 것으로 알려졌다.

    박 위원장의 이번 부산 방문은 공식적으로는 지역민영방송 공동 초청토론에 참석하기 위해서이나 사실상 총선을 한달 여 앞두고 자당 후보자 지원이 아니냐는 시각이 많다.

    박 위원장은 지난 24일 민생탐방 차 부산을 방문한 지 18일만에 또 부산행에 올라 저축은행 사태와 신공항 불발 등으로 추락한 부산 민심을 달래기 위한 적극적인 행보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전국 9개 지역 민영방송 초청 토론 녹화를 시작한다. 이후 30대 독립영화 감독과 시나리오 작가 등 지역의 젊은 영화인들과 만나 제작 현장의 고충을 듣고 지원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