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의원 누르고 공천권 따낸 30대 주부..시선 집중
  • 새누리당이 지난 5일 발표한 4.11총선 공천자 중에서 현역 의원을 누르고 당당히 공천권을 따낸 30대 주부가 있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경기도 안산시 상록갑 지역구의 공천권을 받은 만 32세의 박선희 후보.

    최연소 후보로 출마, 이화수 의원을 제치고 공천을 따낸 박 후보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지방대생의 서러움을 느끼며 변화를 갈망하게 됐다"고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5대 안산시의원을 지낸 박 후보는 현재 새누리당 경기도당 2030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박 후보는 선문대학교 국제학과를 졸업한 후 중앙대 국제대학원에서 국제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박 후보는 공천을 받은 뒤 트위터에 축하 메시지가 쏟아지자 "깨끗하게! 역량을 잘 발휘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할께요"란 다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