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은애, 1월 19일 <강심장> 방송서 "잘 만나고 있어요" 연애담 밝혀
  • ▲ 사진 = 구은애 미니홈피
    ▲ 사진 = 구은애 미니홈피

    연예가의 공식커플로 많은 사랑을 받아 온 하정우-구은애 커플이 결별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하정우의 한 측근은 6일 "지난 1월 초 두 사람이 이미 결별한 상태였다"며 "그동안 영화 홍보 프로모션과 상대방에 대한 배려 차원에서 이를 함구 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지난 1월 SBS '강심장'을 통해 구은애가 하정우와의 '달콤한 연애담'을 공개한 장면을 시청한 팬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 분위기다.

    한 네티즌은 "'강심장'만 보고 두 사람이 여전히 열애 중인 것으로 알았다"며 "당시에 이미 헤어진 상태였다니 뭐가 뭔지 어리둥절하다"는 의견을 남겼다.

    이와 관련 하정우 측은 "1월에 방송된 '강심장'은 헤어지기 전, 한 달 전에 미리 녹화했던 내용"이라고 밝혔다.

    결국 이 방송은 두 사람의 결별 사실을 더욱 밝힐 수 없었던 이유가 됐다는 게 이 측근의 설명이다.

    하지만 SBS '한밤의 TV연예'가 지난 6일 '하정우가 결혼에 대한 놀라운 계획을 털어놨다'는 홍보 자료를 배포함에 따라 하정우와 구은애 측은 더 이상 결별 사실을 숨길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실제로 이날 해당 보도자료를 접한 일부 매체들은 마치 하정우가 구은애와의 '결혼 계획'을 밝힌 것처럼 보도해 하루 종일 하정우와 구은애의 이름이 실시간 검색 키워드에 오르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측근에 따르면 이날 녹화에서 하정우는 결혼에 대한 일반적인 생각을 밝혔을 뿐 구은애를 염두한 발언은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