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 F-X 3차, AH-X, SH-X 사업 설명 홈페이지 개설“투명한 사업추진 위한 방안…국민들께서 감시자 되어 주길”
  • 좌파와 야권이 이명박 정부의 ‘먹튀’라고 주장한 차세대 전투기 사업(F-X) 3차, 대형공격헬기 사업(AH-X) 등 대형무기도입 사업에 대해 방사청이 별도의 홈페이지를 개설했다.

    방위사업청(청장 노대래)은 27일 “올해 기종결정을 목표로 추진 중인 차기전투기, 대형공격헬기, 해상작전헬기 등 3개 대형 구매사업에 대한 전용 웹페이지를 오늘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 대형 구매사업 전용 홈페이지는 방사청 홈페이지(www.dapa.go.kr) 안에 배너로 설치돼 있다. 홈페이지는 사업 현황과 주요 관련기사, 오해와 진실, 질문과 답변 등으로 구성돼 있다.

    방사청은 “홈페이지를 통해 대형 구매사업의 주요 사업추진 일정과 의사결정 내용을 공개하고 언론보도에 대한 방사청의 공식입장을 밝히는 한편 국민들이 궁금해 하는 사항에 대해 답변하는 통합창구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방사청은 “대형 구매사업 홈페이지 개설은 방사청이 사업을 시작할 때부터 ‘공정하고 투명한 사업추진’을 약속한 것을 지키기 위한 조치다. 많은 국민들이 감시자 또는 조언자로 참여하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방사청은 2012년에만 차세대 전투기(F-X) 3차 사업, 대형공격헬기(AH-X) 사업, 해상작전헬기(SH-X) 사업 등 10조 원 가량의 무기도입 사업을 결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