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대림 과거, 부끄러워.." 곽부성 이별 통보
  • 홍콩 연예계 대표 커플로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 온 곽부성(47)-웅대림(31) 커플이 결별했다.

    다수의 중화권 언론 매체들은 "곽부성과 웅대림이 지난 6년간의 열애에 '종지부'를 찍었다"며 "이와 관련 두 사람의 공식 입장은 전해지지 않고 있으나, 웅대림의 과거 출연 전력이 파경의 원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들 매체가 거론한 '과거 출연 전력'이란 2003년 웅대림이 신인 시절 촬영한 한 영화를 일컫는 것. 보도에 따르면 이 영화에서 웅대림의 노출신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한 홍콩 언론은 "웅대림의 '과거'를 몰랐던 곽부성이 이같은 사실을 뒤늦게 전해듣고, 직접 해당 영화를 구해 본 뒤 웅대림에게 이별을 통보했다"고 보도했다.

    2006년 곽부성의 뮤직비디오를 함께 촬영하며 연인 사이로 발전한 두 사람은 지난해 비밀리에 약혼식까지 올린 상태였다.

    곽부성은 '신조협려', '천장지구2' 등으로 스타덤에 오른 중화권 최고 톱스타 중의 한명이다. 모델 출신인 웅대림은 '엽문', '엽기적인 그녀2' 등에 출연, 국내 팬들에게도 널리 알려진 배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