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의 중요성 역설..어렵고 힘든 환경에서 노고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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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명박 대통령이 17일 통계 조사요원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했다. 이날 오찬에는 전국 각지에서 근무 중인 통계조사요원 240여명이 참석했다.ⓒ청와대
이명박 대통령이 17일 통계 조사요원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했다.
이날 오찬에는 전국 각지에서 근무 중인 통계조사요원 240여명이 참석했다. 국가 통계기관 설치 이후 통계조사요원을 청와대로 초청한 것은 역사상 처음이다.
청와대는 “어렵고 힘든 환경에서 통계조사 업무를 직접 담당하는 통계조사요원들을 격려하고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라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드러나지 않는 부분에서 모두 맡은 소임을 다해주기 때문에 이만큼 성장하고 있다. 통계가 정확해야 선진국”이라고 말했다고 이길호 청와대 온라인대변인이 전했다.
이어 “정확하지 않은 통계를 근거로 국가 정책을 세운다면 잘못이 발생할 것”이라며 “국가 정책에 큰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일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보람과 긍지를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대부분 낮은 직급이지만 전국 구석구석에서 정확한 통계자료를 구축하기 위해 활동 중인 직원들의 근무 여건과 어려움에 대해서도 들었다.
현장조사를 담당하는 통계조사요원은 6급 이하의 공무원 65.1%(1천539명)와 무기계약ㆍ기간제근로자 34.9%(826명) 등 모두 2천365명으로 구성돼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