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섯끼 먹는데도 저렇게 예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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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건축학개론'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수지 ⓒ 양호상기자.
미쓰에이의 수지가 '폭식돌'로 등극했다.
영화 '건축학개론'(감독 이용주)의 제작발표회가 13일 오전 서울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배우 엄태웅, 한가인, 이제훈, 미쓰에이 수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엄태웅이 수지에 대해 “수지가 엄청난 식탐을 가진 것으로 안다. 본 적은 없지만 스태프들이 가장 잘 먹는 배우로 수지를 꼽더라”라고 폭로했다.
이어 “폭식까지는 아니고 복스럽게 먹는다고 들었다. 그런데도 저렇게 예쁜 걸 보면 복인 것도 같고 아니면 자기관리가 대단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에 수지는 “저는 그냥 배고플 때마다 먹었을 뿐이다”라며 “하루는 감독님이 저에게 ‘넌 하루에 여섯끼를 먹느냐’며 질타를 하더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수지는 영화 '건축학개론'에서 스무 살 승민(이제훈)을 설레게 한 첫사랑 서연 역을 맡았다. 영화는 서른 다섯의 건축가인 승민(엄태웅) 앞에 15년 만에 나타난 서연(한가인)이 자신을 위한 집을 설계해달라고 부탁하며 다시 살아나는 감정을 그린 로맨틱 멜로물이다. 오는 3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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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진보라기자. (wlsqhfk718@newdaily.co.kr)
사진: 양호상기자. (n2cf@newdail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