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배우 최진혁이 가슴 아픈 첫사랑의 사연을 털어놨다.  ⓒ 강심장 방송화면 캡쳐
    ▲ 배우 최진혁이 가슴 아픈 첫사랑의 사연을 털어놨다. ⓒ 강심장 방송화면 캡쳐

    배우 최진혁이 가슴 아픈 첫사랑의 사연을 털어놨다.

    최진혁은 지난 7일 SBS TV ‘강심장’에 출연해 “스무 살 때 '엽기적인 그녀'의 전지현 씨처럼 긴 생머리에 청순한 이미지인 그녀에게 첫 눈에 반했다”며“연하는 절대 싫다는 말에 나이를 25살로 속이기 까지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연인이 됐지만 그녀는 어린 내 미래를 불안해하며 종종 헤어지자고 했고 결국 이별을 택했다”며 “이별 후 3일 뒤 그녀에게서 전화가 왔지만 식음을 전폐할 정도로 힘들었음에도 참고 전화를 받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후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고, 최진혁은 "여자친구가 사망했다는 이야기를 경찰로부터 들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는 "마지막으로 전화한 사람이 나였기 때문에 죄책감이 컸다"라고 울먹였다.

    이에 최진혁은 "어린 애가 왜 이렇게 어두워 보이냐는 말을 많이 들었다. 하지만 지금은 많이 밝아졌다"며 "처음으로 사랑한 사람이었다. 나중에 만날 사람에겐 미안한 말이지만 죽을 때까지 그녀를 잊지 못하겠다"고 고백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강심장’ 보고 폭풍 눈물 흘렸어요. 힘내세요!”, “사랑했기에 헤어졌다는 말 이해합니다. 저도 같은 경험을 한 사람으로서...”, “진실되 보이는 눈웃음에 푹 빠졌어요. 앞으로 좋은 연기 기대하겠습니다”라는 댓글을 달며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