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가, 6.25전쟁영웅, 북한실상 바로알기 등이 주제“창의적 활동과 연계한 양질의 프로그램 보급할 것”
  • 국가보훈처(처장 박승춘)는 8일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해 나라사랑 정신과 실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12년 청소년 나라사랑 체험프로그램사업’을 공모한다”고 8일 밝혔다.

    공모분야는 청소년과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애국자’들을 기억하고 그 정신을 계승할 수 있도록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보훈처가 밝힌 세부주제는 일제 치하의 독립정신과 6ㆍ25전쟁 등 국가위기 시의 호국정신, 최근 안보실상과 연계한 안보의식, 북한 바로알기와 나라사랑, 안보협력외교를 통한 튼튼한 안보, 제복 입은 사람이 존경받는 사회 만들기, 대한민국에 대한 자긍심 고취 등이다.

    ‘청소년 나라사랑 체험프로그램’ 주관 기관으로 선정되면 프로그램 운영비로 1,000만 원에서 최대 3,000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신청자격은 체험교육이 가능한 현충시설이나 기념관, 교육법에 따라 설치ㆍ운영 중인 청소년 시설 단체, 체험교육이 가능한 비영리 법인과 민간단체 등이다.

    신청을 원하는 곳은 2월 말까지 사업계획서를 포함한 신청서를 보훈처 나라사랑교육과에 제출하면 된다. 사업시행 공고문은 보훈처 홈페이지(www.mpva.go.kr)에 게재돼 있다. 기관 선정은 심사를 거쳐 3월 중순에 20여 개의 프로그램을 선정할 예정이다.

    연말에는 현장평가와 운영결과 평가 등을 통해 우수 기관을 선정해 시상하고, 우수 프로그램은 자료집으로 만들어 보급할 계획이다.

    강윤진 나라사랑교육과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계기로 지역 사회에 우수한 나라사랑 체험프로그램이 많이 확산되길 바란다. 특히 일회성, 행사성 프로그램 보다는 학교의 창의적 체험활동과 연계해 지속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양질의 프로그램을 찾는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