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근혜 새누리당(옛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6일 "소상공인 여러분들이 마음놓고 편안히 장사하도록 보호할 것은 보호하고 경쟁력을 높이는데 뒷받침할 것은 하겠다"고 말했다.

  • ▲ 박근혜 새누리당(옛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6일
    ▲ 박근혜 새누리당(옛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6일 "소상공인 여러분들이 마음놓고 편안히 장사하도록 보호할 것은 보호하고 경쟁력을 높이는데 뒷받침할 것은 하겠다"고 말했다. ⓒ 양호상 기자

    박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비대위원장실에서 소상공인단체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여러분들이 마음 놓고 (장사)하실 수 있는 그런 나라가 되도록 해야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위원장은 "우리 사회에서 가장 힘드신 분들이 소상공인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동안 골목상권을 지켜오신 여러분을 지키지 못한다면 서민경제가 어떻게 될 것인지, 그런 일은 있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카드 수수료 인하 문제도 이번 2월에 입법조치를 해서 1.5%까지 인하되도록 준비하고 있다. 꼭 그렇게 될 것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수수로율이 낮은 직불카드도 사용이 확대되도록 세제혜택이라든가, 예산지원 등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김경배 전국소상공인단체연합회 회장은 "지난 8월 소상공인 단체장들과 허심탄회하게 긴 시간을 얘기했다. 또 소상공인 정책을 별도로 챙기라고 해주셨다. 소상공인 현안과 발전방안에 지대한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드린다"고 했다.

    김 회장은 "우리가 살자고 대기업이 안된다는 입장은 아니다. 큰 것과 작은 것이 같이 어우러져 작지만 희망을 갖고 살 수 있는게 우리의 바람"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