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총선 공천 막 올랐다…3월 10일 전후로 끝낼 듯朴 진영아 자진사퇴에 "일단락 됐다"…10인 체제로
  • ▲ 새누리당 공천위원들은 2일 오후 박근혜 비대위원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았다. ⓒ 양호상 기자
    ▲ 새누리당 공천위원들은 2일 오후 박근혜 비대위원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았다. ⓒ 양호상 기자

    한나라당(새누리당) 공직후보자추천위원회는 6일부터 닷새 간 4월 총선 후보 공천신청을 받기로 했다.

    정홍원 공천위원장은 2일 오후 첫 공천위 회의를 마친 뒤 향후 일정을 발표했다. 공천신청 공고는 3일부터 5일까지 진행되며 이후 공천위는 서류 정리를 거친 뒤 16일부터 공천심사에 착수키로 했다.

    공천위는 이날 공천 심사에 임하는 각오를 담은 '새누리당 공천위원회 결의'를 발표했다.

    공천위는 ▲엄정한 역사 앞에 무한책임을 통감하며, 공천위원 모두가 사심을 버리고 오로지 국민과 대한민국의 변화ㆍ발전을 위해 일할 사람을 발굴하는데 전념한다 ▲새누리당 쇄신 활동의 마침표를 찍는 공천위가 되기 위해 진력, 새누리당이 '희망 대한민국'을 창조하는 중심 세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내용 등을 담았다.

    당초 공천위는 내부위원 3명, 외부위원 8명으로 구성돼 총 11명으로 출발했으나 지난 1일 학력 및 정치경력 거짓말 논란으로 진영아 공천위원이 낙마했다. 공천위는 새로 충원하지 않고, 10인체제로 가기로 결정했다.

    공천위는 대언론 창구 단일화를 위해 대변인을 두기로 했지만, 공천위원간 입장이 정리되지 않아 다음 회의로 결정을 연기했다. 공천위는 총선을 한달 앞둔 3월10일 전후로 공천을 완료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한나라당 박근혜 비대위원장은 이날 진영아 비대위원 사퇴와 관련해 "(자진사퇴로) 일단락이 됐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이날 공천위원 임명장 수여식 직후 기자들과 만나 "(진 공천위원도) 할 말이 있겠지만 자진해서 당에 누를 끼치지 않겠다고 했다. 사퇴했는데 자꾸 토를 달고 이런 거는 바람직하다고 생각하지 않고 이걸로 마무리가 됐다"고 했다. 

    박 위원장은 또 새 당명 '새누리당'이 마음에 드느냐는 질문에 "네"라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