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후 5시 현재 적설량 4.8cm개운산길 교통 통제...일부 구간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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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원순 서울시장이 31일 오후 서울시 제설대책상황실을 방문, 관계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서울시가 31일 오후 4시를 기해 제설대책 2단계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박원순 시장도 한양도성 순시를 중단하고 제설대책상황실을 방문, 제설작업 상황을 점검했다.
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시와 자치구 공무원 13천176명과 자원봉사자 500명 등 1만3천676명이 비상근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시는 제설장비 851대를 동원, 염화칼슘과 소금 2천378톤을 도로에 뿌리고 있다.
현재 서울시 적설량은 이날 5시 기준 4.8cm이며, 교통상황은 일부 구간이 평소보다 정체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앞서 시는 오후 4시30분 개운중학교에서 고대후문으로 향하는 개운산길의 교통을 통제하고 있다.
시 재난안전본부는 “아직까지 도로에 눈이 쌓은 곳은 없다”며 “교통상황은 평상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