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바닥뉴스' 출연, 15년 만에 '앵커'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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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뉴스데스크'의 간판 앵커였던 정동영 민주통합당 의원이 15년 만에 앵커로 돌아왔다.
정 의원은 22일 오후 '손바닥tv - 이상호 기자의 손바닥뉴스'에서 녹슬지 않은 뉴스 진행 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정동영 의원의 손바닥뉴스 출연은 북한 김정일의 사망 정국으로 인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통일부 장관(2004년 7월 1일 ~ 2005년 12월 31일) 시절이던 지난 2005년 정 의원은 대북특사 자격으로 김정일을 만나 5시간의 면담 끝에 6자회담 참여를 이끌어낸 바 있다.
'손바닥뉴스'는 '대북통' 정동영 의원이 전망하는 한반도 정세와 평화 통일의 해법 등도 시청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선거의 해'를 앞두고 충선과 대선 이야기가 빠질 수 없다. 지난 17대 대선후보였던 정 의원은 현재 한미FTA 등 참여정부 정책을 뒤집는 '반성정치'와, 쌍용자동차·한진중공업·홍익대·청소노동자 파업·한미FTA 반대집회 등의 현장을 찾아가는 '강성 이미지'로 지지층의 결집을 호소하고 있다.
야권 대통합으로 정치 지형도가 격변하는 가운데, 그의 정치 행보는 대선 출마로 다시 이어질 수 있을까? '손바닥뉴스'에서 대권에 대한 정동영 의원의 생각의 일말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날 '손바닥뉴스'에서는 정봉주 전 의원이 BBK 사건 대법원 유죄 판결 직후 대법원을 떠나며 눈물을 흘리는 마지막 모습을 영상으로 단독 공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