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노트' 하나로?웹툰과 영화, 음악을 아우르는 새로운 콘텐츠
  • 이승철이 음악감독으로 첫 발을 내딛었다.

    ‘시네노트’는 신개념 스마트 디바이스 ‘갤럭시 노트’로 만드는 웹툰과 영화, 음악을 아우르는 새로운 콘텐츠다. 이승철은 음악감독으로서 이번 영화의 OST를 담당한다. 세곡의 노래와 한곡의 BGM을 만들 예정.

    8일 서울 서초구 부티끄 모나코미술관에서 진행된 '시네노트'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하정우를 비롯해 영화감독 장훈, 이재용, 강형철, 그리고 가수 이승철 등이 참석했다.

    이승철은 "음악감독을 맡게 돼 영광"이라며 "지금까지 없었던 신개념 콘텐츠에 참여하게 돼 기대가 크다. 내 이름이 부끄럽지 않도록 열심히 음악을 만들어 놨다"고 전했다.

    이어 "이미 영화 장르에 맞춰 세 곡의 스케치를 80% 가량 마친 상태"라며 "영화가 완성되는 상황에 맞춰 나 역시 음악을 수정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승철은 현장에서 ‘위다웃 유(Without You)’의 MR을 공개했다. 기타리스트 박창곤이 등장해 직접 해당 곡의 일렉트로닉 기타 반주를 선보이기도.

    이승철은 "‘시네노트’ OST 타이틀곡 ‘위다웃 유(Without You)’를 처음 만들었을 때 아일랜드휘슬이란 악기의 반주를 사용했었다"며 "CF에 나온 하정우의 수염을 보고 영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이어 "당초 사용한 아일랜드 휘슬이란 악기는 여성적 음악이었는데 기타로 바꿔 남성적인 음악으로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재용, 강형철, 장훈등 세명의 영화감독과 배우 하정우, 가수 이승철이 모여 완성한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 '시네노트'는 1월 중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