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른사회대학생연합 등 6개 대학생단체로 이뤄진 `연평도 포격 1주년 대학생 추모위원회'는 22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치인들은 연평도 포격과 같은 사태의 재발 방지에 노력하라"고 촉구했다.

    위원회는 "정치인들은 내년 총선과 대선에만 매몰돼 연평도 사태에 관심을 갖거나 사후 대책을 마련하지 않았다"며 "북한의 야욕 앞에서 분열하지 말고 다시는 이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라"고 말했다.

    위원회는 이날 청계광장 인근에 연평도 포격으로 희생된 장병과 민간인을 추모하는 분향소와 추모 메시지 작성란을 마련하고 포격 현장을 담은 영상 상영, 추모시 낭독 등 행사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