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낮 12시20분께 서울 용산구 한 다세대 주택 옥상에서 A(31)씨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케이블 TV 설치 기사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A씨가 1년 전부터 스크린 경마에 빠져 빌린 돈 2억5천여만원을 잃고 가정불화를 겪어왔다"며 "새벽에 부부 싸움을 하고 나와 부모님 집 옥상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