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통합이 최우선…군 대비태세 취약한 것 드러나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 이후 남북한 관계 전망과 대응방안 논의
-
2010년 11월 23일 북한의 연평도 포격도발로 우리 군의 대비태세가 취약한 게 드러났으며, 북한 도발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내부통합이 최우선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국방대학교 안보문제연구소(소장 김열수)는 “오는 16일 전쟁기념관에서 안보전문가와 정책결정자를 초청, ‘최근 북한의 대내외 정세 평가와 향후 남북관계 전망’이라는 주제로 안보학술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회의 발제자인 김진무 국방연구원 연구위원은 사전 배포한 발표문에서 연평도 포격도발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으로 ‘북한의 군사적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우리 내부의 통합이 중요하다’는 것과 ‘우리 군의 대비태세가 매우 취약하다’는 점을 꼽기도 했다.
회의는 이성호 국방대 총장(육군 중장)의 환영사, 안광찬 청와대 위기관리실장(前국방부 정책실장)의 격려사, 이병태 前국방장관의 기조연설에 이어 2개 세션에서 10명의 안보전문가가 나와 토론할 예정이다.
제 1회의는 ‘최근 북한의 대내외 정세평가’라는 주제 하에 북한의 연평도 도발과 대내외 정세를 평가하고 향후 전망에 대해 논의하고, 제 2회의는 ‘남북관계 전망과 우리의 대응방향’이라는 주제로 향후 남북 관계의 전망과 바람직한 대북정책의 추진방향에 대해서 발표하고 토론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