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신개념 인터넷 정치토크쇼 <명푼수다>에 전여옥 의원이 출연해 박근혜 전 대표에게 직격탄을 날렸다.ⓒ
    ▲ 신개념 인터넷 정치토크쇼 <명푼수다>에 전여옥 의원이 출연해 박근혜 전 대표에게 직격탄을 날렸다.ⓒ

    신개념 인터넷 정치 토크쇼 <명 푼수다> 제5회 방송에서 한나랑당 전여옥 의원이 박근혜 전 대표를 향해 “지도자가 되기에는 여러 가지 문제점이 있는 분”이라고 직격탄을 날려 논란이 예상된다.

    전 의원은 “가까이서 지켜본 박근혜 대표는 어떤 분이냐”는 장원재 진행자의 물음에 위와 같이 답하면서 “예전에 그랬다는 얘기냐, 아니면 지금도 그렇느냐”라는 이어진 질문에 “예전에도 그랬고 지금도 (그렇게 생각한다)”며 분명하게 자신의 견해를 피력했다.

    전 의원은 “박 대표는 자기정치를 하는 것이 아니고 아버지의 그림자를 가지고 유훈정치를 하는 것”이라며 "광우병 재협상 주장, 행복도시 수정안 반대토론, 미디어 법 처리 과정에서 보여준 박대표의 행적 가운데 나라의 미래에 도움이 되는 일은 하나도 없었다”고 비판을 이어갔다.

    전 의원은 또 “어떤 고난을 당하더라도 (소신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단두대에 목을 내놓는 것이 정치인데 박 전 대표는 그렇지 않았다"며 대전시장 선거, 한나라당 최고위원 선거 과정에서 일어났던 일화들을 소개하기도 했다.

    “한나라당의 정치수명은 사실상 끝났다”며 “이제는 소신과 신념의 정치인들이 전면에 나서야 할 때”라고 주문한 전 의원의 육성은 <명 푼수다> 제5회 방송을 통해 9일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