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권자와 남원시민께 마음 깊이 감사드립니다."

    민주당 소속 이환주(50) 남원시장 당선자는 26일 "저를 선택해 주신 것은 분열된 시민사회의 화합을 이끌어 침체에 빠진 지역경제를 살려 건강하고 행복한 남원을 만들어 달라는 시민의 열망이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젊음과 열정, 행정경험을 바쳐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할 수 있는 남원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선거운동기간 많은 시민이 얼마나 힘들게 생활하고 있는지 확인했다"며 "일자리 창출에 매진해 떠나는 남원에서 돌아오는 남원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 아들, 딸들이 남원에서 공부하고, 남원에서 직장을 다닐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남원발전을 위해 제시한 정책공약을 바탕으로 부족한 점은 보충하고 미비한 점은 보완해 활기찬 남원을 꼭 건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한양대 공대를 나와 전북도 전략사업국장과 새만금 군산경제자유구역청본부장 등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