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지지 선언 전국호남향우회와 무관”
  • 전국호남향우회 총연합회는 21일 10.26 서울시장 선거에서 특정후보를 지지하지 않기로 했다.

    지난 20일 유상두 전국호남향우회 회장이 야권연대 박원순 무소속 후보를 지지키로 한 것과 상반되는 내용이다.

    이들은 이날 전국호남향우회 임향순 총재 외 임원일동 명의의 성명서를 내고 “일부 언론에서 호남향우회가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는 기사가 났는데 전국호남향우회 총연합회중앙회와는 전혀 무관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선거에서 호남향우회 이름을 표방,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것은 온당치 않은 처사”라고 말했다.

    이어 “본회는 정치를 떠난 순수한 친목단체로 개인이 특정후보를 지지하는 것은 국민의 권리”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