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장, 충무훈련 참관, 동원예비군 및 관계관 격려하며 향방 훈련하던 인력들 1박2일 입영 훈련시켜 유사시 전력향상
  • 그동안 향방훈련만 받던 예비군 5~6년차 중 10만여 명이 내년부터는 1박2일 입영훈련을 받게 된다.

    김영후 병무청장은 19일 고양시 일산동구 소재 군부대를 방문해 금년도 후기 충무훈련을 참관하고 훈련에 응소한 예비군과 관계관을 격려한 자리에서 이 같이 밝혔다.

    병무청은 “그동안 향방훈련을 부과하던 동원 지정된 예비역 병 5~6년차 10여만 명에 대하여 내년부터는 1박2일의 입영훈련을 전면 실시하여 동원훈련의 실효성을 높여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병무청은 “아울러 유사시 신속한 전투력 발휘가 가능하도록 동원지정 및 훈련을 현역때 근무하던 부대로 지정해 실시하는 쪽으로 제도를 개선하고 관련 시스템 개발을 위해 2012년도에 6억여 원의 예산을 반영, 추진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김영후 청장은 또한 “국방부 및 각 군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공고히 하여 유사시를 대비한 예비전력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충무훈련은 전시대비 계획인 충무계획에 따라 민․관․군이 합동으로 실시하는 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10월 17일부터 20일까지 인천과 경기도․강원도 일원에서 실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