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짝 반전, 기대해 주세요"
  • ▲ 배우 이윤지가 18일 오후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 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커플즈' 시사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 연합뉴스
    ▲ 배우 이윤지가 18일 오후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 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커플즈' 시사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 연합뉴스

    배우 이윤지가 영화 ‘커플즈’로 오랜만에 스크린을 찾았다.

    18일 오후 서울 성동구 CGV 왕십리에서 열린 언론시사회에서 이윤지는 “관객들이 나를 보며 ‘큰 화면에서 왜 귀여운 척하지’라고 생각할까봐 염려했다”며 “극중 저만의 비밀과 저만의 반전이 있었기에 더 특별한 캐릭터를 만들며 연기에 임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윤지는 “극중 애연이란 인물에 엉뚱함을 얹고 싶어 엉뚱한 양념을 얹어 연기했다”면서 귀여운 목소리여도 이해해 달라고 부탁하기도.

    이에 정용기 감독도 이윤지에 대해 “우리 영화에서 반전을 위한 복선이 된다”면서 “이윤지는 귀여운 모습과 비밀을 간직할 수 있는 이중적인 모습을 함께 가지고 있는 묘한 매력이 있다"고 전하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이윤지는 “의미심장한 새 출발을 28살에 하고 있다. 그 영화가 ‘커플즈’여서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윤지는 ‘커플즈’에서 결혼할 줄 알았던 남자친구에게 하루아침에 버림 받고 새로운 남자 유석(김주혁 분)를 만나 새로운 사랑을 만들어가는 애연을 연기했다.

    신개념 로맨틱 코미디 ‘커플즈’는 다섯 명의 싱글들이 저마다의 스토리를 가지고 커플이 되어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

    오는 11월 3일 개봉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