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인권침해대책특위 구성에도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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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나라 황우여 원내대표와 민주당 김진표 원내대표가 14일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원내대표 회담에서 인사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여야는 14일 원내대표 회담을 갖고 북한에 억류된 ‘통영의 딸’ 신숙자씨 모녀의 조기송환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키로 합의했다.
아울러 양당 원내대표는 성폭력 등 장애인에 대한 인권침해 방지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결정했다.
한나라당 황우여 원내대표와 민주당 김진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귀빈식당에서 오찬 회담을 갖고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합의문에 서명했다.
이와 함께 여야는 북한(민생)인권법과 국회선진화법, 국방개혁 관련법, 미디어렙법 등 각 상임위에서 타결이 지연되는 법안을 처리하기 위해 6인 소위를 구성키로 했다.
6인 소위에는 양당 원내수석부대표와 상임위 여야 간사 및 위원이 동수로 참여한다.
한미주둔군지위협정(SOFA) 개정 촉구 결의안도 함께 처리키로 했다.
2012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은 각 상임위별로 논의를 마무리해 11월1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회부하고 예결위는 같은 달 30일까지 의결하며, 12월2일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했다.
최대 쟁점사항인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은 오는 17일 외통위 '끝장 토론' 이후 재논의하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