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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우근민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10일 오후 제주도청 회의실에서 경기도-제주도 업무협약을 맺고 양측의 상호발전과 교류협력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사진 왼쪽부터 양원찬 세계7대자연경관선정범국민추진위원회 사무총장, 김문수 경기도지사, 우근민 제주특별자치도지사. ⓒ 뉴데일리
경기도가 국내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제주도가 추진 중인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우근민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양원찬 제주 세계7대자연경관선정범국민추진위원회 사무총장은 10일 오후 제주도청 회의실에서 이 같은 내용의 경기도-제주도 업무협약을 맺고 양측의 상호발전과 교류협력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김문수 지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경기도는 중국에 자매도시가 많다. 그들 이야기가 우리나라에서 제주도를 볼만한 곳으로 인정한다”며 “중국에 없는 자유와 편안함을 느끼는 곳으로 제주 만한 곳은 없다고 한다. 중국 러시아 몽골 등 아시아에서 제주도를 최고의 자연경관이라고 말한다”고 격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제주도는 이미 유네스코 3관왕으로 인증됐다. 이번엔 7대경관에 꼭 되길 바란다”면서 “제주가 잘 돼야 경기도가 잘 된다는 생각으로 모두 자기의 일처럼 생각하고 뛸 것을 약속 드린다”고 덧붙였다.
우근민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답사에서 “경기도가 많이 도와주셨기에 이번 일이 잘 되면 경기도 덕분이고, 만약 떨어진다면 경기도 때문이라고 하겠다”고 재치있게 응수하며 제주도의 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경기도는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투표에 경기도민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소셜 미디어와 홈페이지, 전광판, 인터넷방송 등 도의 모든 수단을 동원해 홍보에 나선다.
제주도는 경기도 출연기관인 한국도자재단이 코트라와 해외 도자시장 개척을 위해 공동 개발한 도자기 브랜드 ‘꼬레요’를 홍보하고, 경기도가 개발한 막걸리의 홍보·판매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꼬레요는 세련된 스타일의 중고가 고급 생활도자기를 추구하는 핸드메이드 도자기로 오는 11월과 12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 박람회와 프랑스 파리박람회 참가를 앞두고 있다. 경기도가 개발한 막걸리는 자색고구마 막걸리와 보리 재즈 막걸리, 산양산삼 막걸리 등 모두 7종으로 민간 기업에 기술 이전돼 시판 중이다.
한편, 김문수 지사는 이날 협약식 종료 후 제주도청에서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어떤 대한민국을, 누가 만들 것인가?’를 주제로 특강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