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규 사장, 거버넌스 개선 약속 안 지켜"
  • 공영방송인 KBS의 독립성을 위한 거버넌스 부분에 대한 개선이 전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정장선 민주당 의원은 4일 "KBS 사장이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약속한 독립성을 위한 거버넌스에 대한 개선이 추진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인규 KBS 사장은 지난해 국감에서 "공영방송의 독립성을 위해 거버넌스 대해 개선이 필요하다. KBS 이사회 내에서 이런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제도개선 특위를 구성해 좋은 안을 도출해 내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정 의원은 "뒤늦게 추진된 KBS 제도개선 특위에서 공정보도, 지배구조 개선안 등 중심 주제는 빠지고 수신료 인상 방안만 논의했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10월 추진을 약속한 제도개선 특위는 올 4월 구성, 1년 동안 총 4차례의 회의가 진행됐으나 대안은 나오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정 의원은 "특히 사장이 직접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제도개선 특위를 약속하고 일년이 지나도록 이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지 않은 것은 큰 문제이다. KBS는 제도개선특위를 정상화해, 지배구조개선안을 국회에 제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