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1일 국회 소통관에서 원내대표 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시스
    ▲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1일 국회 소통관에서 원내대표 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시스

    금융투자소득세 도입을 줄기차게 외쳐온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김병기 의원의 사퇴로 공석이 된 당 원내대표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진 의원이 실제로 원내대표에 당선될 경우 금투세가 내년초 금융시장의 최대 화두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진 의원은 31일 출마 기자회견에서 "원내대표가 중도에 사퇴한 엄중한 상황을 수습하고, 당이 흔들리지 않도록 중심을 잡는 일이 참으로 시급하다"며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원내대표로 신임받는다면, 잔여 임기만을 수행하고 연임에는 도전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