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법(不法) 현수막도 철거 못하는 공권력을 대신해 시민(市民)이 나서다!

    좌파(左派)시민단체가 내건 불법현수막을 철거했다고 검찰에 소환된 한 시민(市民)

    고성혁 (디펜스 타임즈 편집위원)


    우리 역사에 보면 의병의 활동이 많다. 그 이유는 관군이 무너졌거나 관군이 제역할을 하지 못할 때이다. 임진왜란 때도 그랬고 구한말 때도 그랬다. 지금도 어찌보면 다르지 아니하다. 좌익의 선동왜곡 현수막은 곳곳에 자리잡고 그들의 불법시설이 방치되어 있어도, 공권력은 그것을 어찌하지 못하고 있다.
     

  • ▲ 2009년 6월 대한문앞의 불법 시설물인 노무현분향소를 철거한 국민행동본부 애국기동단ⓒ
    ▲ 2009년 6월 대한문앞의 불법 시설물인 노무현분향소를 철거한 국민행동본부 애국기동단ⓒ

    2009년 6월 대한문 앞에는 서울시 당국이 철거를 요구해도 무시하였던 불법시설물이 있었다, 이른바 시민상주단이 만든 노무현분향소였다. 이 불법 노무현분향소를 국민행동본부 애국기동단이 나서서 철거했다. 관군이 못하는 것을 의병이 궐기한 사례였다. 이때도 공권력은 무력했다.  관군이 나서지 못하면 의병이 나설 수 밖에 없다. 지키기 위해서 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법시설물을 설치한 자들은 국민행동본부 서정갑대령에게 5억의 손배소를 청구한 상태다. 이것이 오늘날 무력한 공권력의 모습이다.

    이번에는 대한민국 초대대통령인 이승만대통령을 왜곡하는 불법현수막이 KBS에 장기간 걸려 있었다.
  • ▲ 2009년 6월 대한문앞의 불법 시설물인 노무현분향소를 철거한 국민행동본부 애국기동단ⓒ

    그리고 좌익시민단체들은 장기간에 걸쳐서 KBS앞에서 시위를 벌였다. 그들이 내건 불법현수막은 KBS주위를 어지럽게 둘러쳐져 있었다.

    이런 불법 현수막을 철거한 인물이 있었다. 강재천씨다. 그는 좌파시민단체들이 내건 불법현수막을 철거한 죄아닌 죄(?)로 9월26일 서울남부지검에 소환되었다. 강재천씨는 검찰청에 들어가기 앞서서 시민들에게 이런 사실을 알리는 1인시위를 하였다.

  • ▲ 검찰출두에 앞서 1인시위를 하고 있는 강재천씨ⓒ
    ▲ 검찰출두에 앞서 1인시위를 하고 있는 강재천씨ⓒ

    강재천씨는 미리 준비한 자료를 통해서 자신이 1인시위를 하고 당시 불법현수막을 철거하게 된 경위를 이렇게 설명했다.

    KBS방송국 앞에는 이승만 전 대통령과 관련된 방송을 제지하기 위한 단체들이 농성을 하고 있었습니다.
    지난 8월 12일 오후 10시30분경 그곳을 지나던 필자는 버스에서 내려 거짓선동(100만을 학살한 원흉 친일파 이승만...등)의 내용이 적힌 불법현수막을 철거했습니다. 또한 천막을 철거하려다 농성현장의 십여명에게 제지를 당했고, 약간의 실랑이가 있었습니다.
    KBS방송국 앞의 농성현장은 불법과 적법을 논하기 전에 현수막에 적힌 내용들은 거짓선동으로 일관되어 있고, 천막에는 여러 사람들이 모여 음주도 하고 있어 보였습니다. 오가는 행인들에게 결코 정상적인 시위로 보기는 힘들 것입니다. 그러한 거짓선동 현수막으로 인한 제3자인 시민들을 보호해야 한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승만 대통령의 저서 Japan Inside Out

    이승만대통령을 친일파로 매도하는 것을 어불성설이다. 이승만 대통령은 상해임시정부 초대대통령이다. 미국에서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해 결정적 외교적 성과를 거둔 독립운동가이다. 학교에서 가르치지 않는 이승만대통령의 저서를 한권 소개하고자 한다. 'JAPAN INSIDE OUT'이라는 책이다.

    1941년 이승만대통령이 일본과 미국이 장차 전쟁을 하게 될 것임을 예견한 책이다. 이책은 배네딕트의 <국화와 칼>이라는 책과 더불어서 일본에 대한 전략을 세우는 밑바탕이 된 책이기도 하다

  • ▲ 검찰출두에 앞서 1인시위를 하고 있는 강재천씨ⓒ

    이승만 대통령은 일본의 침략행위를 중일전쟁부터가 아니라 청일전쟁부터임을 美의회에 인식시켰다.

    이것은 우리나라 독립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일본이 무조건 항복의 조건엔 일본이 침략행위로부터 획득한 영토는 반환하게 되어 있다. 그 침략행위를 어느 시점으로 보느냐 하는 것은 우리가 독립이 되느냐 못되느냐 하는 기준점이다.

    만약 태평양전쟁이나 중일전쟁이 일본의 침략전쟁의 기준점이라고 연합군이 인식했다면 우리는 독립할 수 없었다.  청일전쟁을 일본 침략전쟁의 기준점으로 미의회에 인식시킨 이승만대통령의 업적은 칭송받아야 할 사항이다.

    그런데도 좌익들은 이승만대통령을 친일파라고 매도한다.  제대로 된 공권력이라면  대한민국의 초대대통령에 대한 음해를 막아야 한다. 그런데 이에 대해 공권력은 완전히 무력하다. 

    그래서 한 시민이 나섰다. 오늘 그 시민이 검찰에 출두하면서 1인시위를 벌인것이다. 우리나라의 역사는  관군이 무너지면 의병이 나서서 나라를 구했다.  현재도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