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발전의 저해요인..민간투자가 위축될 가능성 높아"
  • 세종시의 성공을 위해 세종시 중심부에 자리한 2개 군용 항공기지를 이전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국민중심연합 심대평 의원은 19일 국방부에 대한 국감에서 "세종시의 성공적인 건설을 위해 세종시 중심부에 자리잡은 2개 군용 항공기지를 서둘러 이전해 달라"고 했다.

  • ▲ 심대평 의원은 19일 국방부에 대한 국감에서 세종시 중심부에 자리한 2개의 군용 항공기지를 이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연합뉴스
    ▲ 심대평 의원은 19일 국방부에 대한 국감에서 세종시 중심부에 자리한 2개의 군용 항공기지를 이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연합뉴스

    심 의원은 "세종시 신-구도심 중심축에 각각 122만8,800와 487만8,599㎡ 규모의 군용 항공기지가 주둔하고 있어 도시 발전의 저해요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특히 고도제한 및 개발제한 등 각종 규제로 사업성이 떨어지고 민간투자가 위축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그는 "국가균형발전의 선도사업으로 건설되는 세종시가 군용 항공기지 주둔으로 더 이상 전진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해선 안된다"고 했다.

    "정부는 세종시가 성공적으로 건설될 수 있도록 해당 군부대의 이전 방안을 서둘러 마련해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