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 방문.."모두 행복한 선진국 도약, 반드시 해낼 것"
  •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는 27일 "새마을운동은 단순히 `잘살기 운동'이 아니라고 본다. 그것은 정신혁명이었다"라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이날 오후 경북 청도군 청도읍 신도리에서 개최된 `새마을운동 발상지 성역화사업' 준공식에 참석,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하면서 "근면ㆍ자조ㆍ협동이라는 정신혁명이 가장 중요한 성공 요인이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것이 대한민국의 성장동력이었고 이제는 대한민국의 성장동력을 넘어 세계 10여개국이 배우러 오는 글로벌 시대의 발전모델이 돼가고 있다"며 "이러한 정신을 계승, 발전시켜 국민 모두가 행복한 선진국으로 도약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전 대표는 준공식에 참석한 옛 새마을운동 지도자 및 관계자, 주민들에게 "저는 반드시 해내야 하고, 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면서 "새마을운동의 발상지인 청도에서 새마을운동의 초심을 생각하니 더욱 확신이 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