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하루, 인터넷을 가장 뜨겁게 달군 화제 속 인물과 사건을 쫓아가보자.

    우선, 배우 한예슬이 KBS 2TV 월화드라마 ‘스파이명월’ 촬영을 펑크낸 뒤 돌연 미국으로 출국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이에 네티즌들과 각종 언론사들은 ‘한예슬이 왜 이 같은 돌발 행동을 벌였는지’에 대해 다양한 추측과 주장을 쏟아내고 있다.

    다수의 연예 관계자들은 “자신이 빠지면 ‘결방’이 불가피하다는 점을 가장 잘 알고 있는 한예슬이 무단으로 촬영을 펑크냈다는 것은 그만큼 신상에 큰 변화가 생겼기 때문”이라고 예상했다.

    또 다른 연예 관계자는 “한예슬이 올 초 지인들과의 만남에서 알게 된 30대 후반의 사업가와 진지한 만남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결혼이 임박한 상황이라면 지금과 같은 곤경에서 벗어나기 위한 도피처로 결혼을 선택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10대 치킨집 배달원들, 20대 여성 ‘집단 성폭행’ ▲걸그룹 ‘소녀시대’, 일본 영어교과서에도 게재 ▲‘성유리ㆍ현빈’, 남다른 인연 ‘눈길’ 등이 ‘핫 이슈’로 꼽혔다.


    한예슬, "빨리 귀국해 촬영 임하겠다"

    ‘스파이명월’ 촬영을 펑크낸 뒤 돌연 미국으로 출국했던 한예슬이 복귀의사를 밝혔다.

    한예슬의 소속사 싸이더스HQ는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한예슬 씨가 최대한 신속히 귀국해 현장에 복귀, 최선을 다해 끝까지 촬영에 임하도록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소속사는 이번 사태와 관련해 "당시 한예슬 씨가 바쁜 촬영 스케줄로 인해 심신이 상당히 많이 지쳐 있는 상태였고 그런 상태에서 촬영을 강행하다 보니 판단이 흐려져 이처럼 많은 분들께 피해를 끼치게 되었다"며 "이 점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사과했다.


    치킨 배달원, 만취 여대생 '집단 성폭행' 파문

    10대 치킨집 배달원들이 작당, 20대 여성을 모텔로 유인한 뒤 집단 성폭행한 사건이 발생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만취한 여대생을 모텔로 유인하고 차례로 성폭행한 혐의(강간치상)로, A(17)군 등 10대 배달원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군 외 3명은 모두 치킨 배달원들로, 지난 12일 인터넷 채팅으로 만난 B(20·여)씨를 성폭행 하기 위해 강제로 술을 마시게 한 뒤 광주 남구 주월동 소재의 한 모텔로 데려가 강간한 것으로 밝혀졌다.


  • 걸그룹 소녀시대의 '위엄'‥일본 영어교과서에 나와

    최근 독도에 대한 '망언'과 '도발'을 일삼는 일본이 한국 걸그룹에 대한 '애정' 만큼은 여전히 뜨거운(?) 것으로 확인됐다.

    다음 텔존 등 주요 커뮤니티 사이트에 올라온 '일본 교과서 인증샷'을 살펴보면 소녀시대와 카라 등 한국 걸그룹에 대한 일본인들의 관심과 사랑이 단순한 호기심 차원을 넘어 이미 '대세'로 자리잡았음을 알 수 있다.

    일본의 한 영어교과서에는 'K-pop 스타가 세계적 인기'라는 챕터에 한국 걸그룹 대한 언급과, 관련 사진(소녀시대)이 게재돼 있다.


  • 성유리 "나 현빈한테 문자 오는 여자야~"

    성유리가 현빈에게 문자를 받은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MBC ‘섹션 TV 연예통신’에 출연한 성유리는 현재 군 복무 중인 배우 현빈과의 남다른 인연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성유리는 "현빈과는 5년 전 드라마 '눈의 여왕'에서 호흡을 맞춘 뒤 지금까지 친하게 지내고 있다"며 “하루는 현빈 씨가 영화 시사회에 초대한다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보냈는데 휴대 전화에 현빈 이름이 뜨자 주위에서 난리가 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