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치인들이 독도 안가면 누가 가야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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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를 한 번도 가보지 않은 정치인이 있다면 저는 이번 8.15를 전후해 지역구 분들과 한 번 다녀오기를 적극 권하고 싶다.”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해 정부의 강력한 대응을 강조해온 이재오 특임 장관은 지난 14일 자신의 트위터에서 “어떤 사람이 말하길 정치인들이 독도에 사진 찍으러 간다고 하는데 나는 생각이 다르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일본이 넘보는 독도에 한국 정치인들이 안가면 누가 가야 되는가. (독도에) 갔다오면 왜 우리가 독도를 지켜야 하는지 더욱 분명해진다”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최근 일본의 ‘독도 도발’이 잇따르자 지난달 31일부터 3박4일간 울릉도와 독도를 방문해 독도 영토주권 수호 의지를 다지기도 했다.
그는 이날 트위터에서 “독도가 우리 땅인데 우리 영토가 있는 바다가 일본해나, 동해라면 말이 되는가. 한국해가 맞는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여론이 분분한데 논리는 단순 명쾌해야 한다. 국제적으로 어떻게 설득하고, 역사적 진실에 관한 자료를 제시하느냐에 대한 토론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