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석 의원, 日독도 영유권 주장 비판하며 밝혀
  •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가 “독도에 해병대를 주둔시키자”고 발언해 국방부 등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독도종합해양과학기지’를 빨리 준공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나라당 독도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이병석 의원은 14일 "2013년 완공 예정인 독도종합해양과학기지 사업을 내년 말에 조기 완료할 수 있도록 정부에 촉구했다"고 밝혔다.

    이병석 의원은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예산규모는 30억 원으로, 현재 육상에서 구조물을 제작하고 있다"며 "기지 건설은 주권적 차원의 문제로 2012년 조기 완공에 대해 정부도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독도해양기지는 해양탐사 등을 목적으로 독도 북서쪽 1km 해상에 연면적 2,700㎡(약 300여 평) 규모의 철골 구조물 기지를 만드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