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난장판녀ⓒ화성인바이러스 캡쳐
    ▲ 난장판녀ⓒ화성인바이러스 캡쳐

    사상 초유의 '난장판녀'가 등장했다.

    19일 밤 12시 방송되는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서는 방안이 온통 쓰레기로 가득 찬 집에 살고 있는 20대 여성이 등장한다.

    2년 전부터 독립해 원룸에 혼자 살고 있는 패션디자이너 이경은(23)씨가 그 주인공. 평범한 겉모습과는 달리 상상을 초월하는 쓰레기 더미 속에서 아무렇지 않게 살고 있는 화성인의 모습에 MC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화성인은 “일이 너무 힘들어서 치우는 걸 미루다 보니 어질러진 것일 뿐”이라며 “샤워는 집이 너무 더러워서 찜질방에서 한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또 “냄새가 장난 아니지 않냐?”는 김구라에 질문에 “냄새를 잡기 위해 에어컨을 1년 내내 가동한다”고 답하는 등 화성인다운 면모를 보였다.

    이어 “집에 벌레가 종류별로 있다”고 말하며 벌레 때문에 불을 끄고 자지 못하는 사연을 전했다

    MC 이경규는 “이보다 더한 사람이 어딨냐?”며 “300회 특집 때 나와야 할 사람”이라고 제작진을 향해 장난 섞인 항의를 하기도 했다.

    화성인 바이러스 제작관계자는 “화성인의 집을 직접 방문했을 때 구토를 참지 못한 제작진도 있었다"며 “더 놀라운 사연은 방송을 통해 확인하시길 바란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