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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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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우리들의 일밤’이 끝없이 추락하고 있다.
지난 11일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10일 오후 방송된 ‘해피선데이’는 시청률 20%를 기록, 같은 시간 방송된 ‘우리들의 일밤(12.2%)’을 압도적으로 눌렀다.
우리들의 일밤(이하 일밤)은 ‘나는 가수다’를 처음으로 후진에 배치하고 ‘1박2일’과 정면대결을 펼쳤으나 힘없이 밀리고 만 것이다. 그나마 SBS ‘일요일이 좋다(9.9%)’보단 조금 앞서 위안을 삼을 수 있었다.
하지만 한 주가 지난 17일 MBC 일밤은 SBS 일요일이 좋다에도 역전 당하면서 동시간대 시청률 ‘꼴지’로 떨어졌다.
18일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7일 방송된 일밤의 전국 시청률은 9.0%에 그쳤다. 지난 주 대비 3.2%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반면 일요 예능 최강자 KBS2 해피선데이는 20%, SBS 일요일이 좋다는 10.8%로 일밤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해피선데이의 이 같은 고공행진 이유는 ‘남자의 자격’ 청춘 합창단이 ‘나는 가수다’ 편성 변경으로 맞붙은 ‘집드림’과의 대결에서 완승하며 시청률 상승 효과를 누렸다는 점과 1박2일의 고정 시청자층이 확고하다는 점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