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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이명박 대통령과 평창 2018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 관계자 등이 6일 오후(현지시간) 남아공 더반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 평창 유치가 발표되자 환호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아공 더반에서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평창이 결정됐습니다”라는 낭보가 울려퍼졌다. ‘약속의 땅’ ‘더반’이 ‘한국 스포츠의 성지’로 등극하는 순간이다.
7일 새벽 12시 20분께,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열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제123차 총회에서 한국 평창은 ‘2018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최종 결정됐다. 이로써 한국은 약속의 땅 ‘더반’에서 ‘3차례’나 포효했다.
한국과 더반의 첫 인연은 홍수환의 매서운 주먹에서 나왔다. 지난 1974년 남아공 더반에서 ‘4전 5기’의 신화를 보여준 홍수환은 한국 복싱 사상 두 번째 세계 챔피언을 따냈다. 6번이나 비행기를 갈아타고 도착한 더반에서 상대를 15회 판정승으로 누른 것이다.
두 번째 인연은 우리 축구대표팀의 발에서 나왔다. 지난해 6월 23일 ‘2010 남아공월드컵’에서 한국은 원정 월드컵 사상 첫 16강 진출의 기쁨을 맛봤다. 1954년 스위스월드컵으로 첫 본선 무대를 밟은 이래 무려 56년만의 쾌거였다.
이후 더반의 기적은 7일 새벽 ‘평창 겨울 올림픽 유치’로 또 한번 이어져, 한국은 더반에서 ‘복싱 세계챔피언을 배출’, ‘한국 축구의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 ‘겨울 올림픽 유치’라는 잊지 못할 3번의 기적을 일궈냈다. 더반이 ‘한국 스포츠의 성지’로 불리기에 충분한 이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