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불릴 때까지 끝까지 설득할 것”
  • ‘평창’이 더반 하늘에 울려 펴졌다. 온 국민이 염원하던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이 확정되는 순간이다. 행운의 여신은 ‘평창’의 손을 들어줬다.

    평창이 올림픽 유치를 따내기까지 숨은 주역들 노력은 대단했다. 그 중 한 사람은 박용성 대한체육회장이다. 그는 세 번째 평창 유치에 직접적으로 관여해온 몇 안 되는 인사 중 한 사람이다. 대한체육회장이라는 타이틀에 두산중공업 회장이기도 하다.

    재계 큰 손으로 불리는 그는 대한민국 체육계 수장으로서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에 앞장서왔다.

    지난 2003년 체코 프라하, 2007년 과테말라에서 역전패의 기억을 갖고 있기도 하다. 박 회장은 평창 현지 실사를 비롯해 각종 국제행사에서 프레젠터로 활동했다. 그는 지난 1일 대한민국 체육계의 수장으로서 국민들의 염원을 전하고자 더반으로 향한다. 런던 스포츠 어코드, 스위스 로잔 테크니컬 브리핑, 토고 아프리카올림픽연합회총회 등 올 들어 열린 모든 국제행사에서 활약해왔다. 그만큼 국내외 체육계에 잔뼈가 굵다. 그는 이번 평창유치 프리젠테이션을 맡았다.

    각종 국제행사서 프리젠테이션을 했지만 이번 평창 올림픽처럼 컨설턴트를 한 적이 없다고 한다. 국민들의 염원을 전하기 위해 밤낮으로 고민했다는 후문이다

    박회장은 한국 체육경기단체의 수장이 너무 평창 유치에만 매달려 국내하계종목 경기단체 회장들의 눈총을 받고 있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평창 유치에 숨은 주역이라고 말할 수 있겠다. 박 회장은 동계올림픽을 유치하면 우리나라 동계스포츠가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다며 주력한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올림픽 유치가 곧 대한민국 체육계의 발전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박 회장은 대한민국 체육계 수장으로서 유치에 사활을 걸어왔다.

    그는 특히 IOC 의원으로 활동하면서 평창 지지를 호소해 왔다. IOC 의원들은 속내를 알 수 없고 말한 그는 평창 이름이 불리기 전까지 유치활동을 벌여왔다.  평창이 불려진 순간 박 회장은 대한민국 체육계에 한 획을 긋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