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 = '스파이 명월' 제작발표회에서 팬들에게 인사하는 '한예슬'.
    ▲ 사진 = '스파이 명월' 제작발표회에서 팬들에게 인사하는 '한예슬'.

    5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63시티에서 열린 KBS2TV ‘스파이 명월’(극본 김은령 김정아, 연출 황인혁 김영균)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스파이 명월’은 한류 스타 강우(에릭)를 납치해오라는 지령을 받은 북한 미녀 스파이 명월(한예슬)이 강우와 함께 겪게 되는 좌충우돌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

    주인공 명월 역을 맡은 한예슬은 이날 발표회에서 “편하고 행복한 드라마를 선호하는 시청자의 기대에 부응하는 작품으로 유쾌한 선물을 드리고 싶다”면서 “명월 캐릭터에 충실하게 연기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연출을 맡은 황인혁 PD는 “남북한 이념 문제보다는 선남선녀의 트렌디 드라마로 한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게 해드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덕화, 조형기 등 중견배우의 합류로 기대를 더하고 있는 ‘스파이 명월’은 오는 11일 밤 9시 55분 첫 방송된다.